‘에이돌’ 민진주, 군부대 접수

 

[KJtimes=유병철 기자] 데뷔 초 신조어 에이돌(A-dol)’ 가수로 이슈가 된 민진주가 지난 15일 국군장병 위문공연 차 양평의 한 부대를 방문했다.

 

이날 민진주는 데뷔 타이틀 곡 오빠가 짱이야와 트롯 메들리 등을 신인 같지 않은 무대 매너로 장병들과 하나가 되었다.

 

쉽고 중독성 있게 구성된 타이틀 곡 오빠가 짱이야는 대중들에게 최고의 접근성을 갖도록 기획된 곡으로 이날 공연에서 군장병 모두가 한 번에 따라 부르는 열광적인 모습으로 증명 되었다.

 

미리 준비한 플랜카드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장병들부터 오빠가 짱이야의 트레이드 마크 안무인 엄지를 치켜든 모든 장병들까지 현장에서 민진주의 인기는 걸그룹 못지않은 폭발적인 반응이라며 주최 측은 극찬하였다.

 

데뷔 10일 만에 군 공연 첫 무대를 갖은 민진주는 장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자주 위문 할 것을 약속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