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페셜레터’, 180도 달라진 뉴시즌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학로 장기흥행 공연의 선두주자 뮤지컬 스페셜레터가 역대 최고의 무대로 업그레이드돼 오는 925일 뉴 시즌을 오픈한다.

 

국내 3대 뮤지컬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온 뮤지컬 스페셜레터2009년 초연 이후 최단기간 15만 관객을 돌파하였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4년 만에 180도 확 달라진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뉴 시즌에서는 스토리가 간결하고 경쾌해졌으며 내게와’, ‘시간아 흘러가라’, ‘가면놀이스페셜레터의 중독성 넘치는 대표 넘버들은 보다 세련되고 풍성하게 재 편곡되었다. 또한 2012 더뮤지컬어워즈 안무상 수상에 빛나는 정도영 안무가의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안무가 더해져 더욱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어둡고 딱딱했던 무대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하게 변신한 새 무대는 기존 팬 뿐만 아니라 처음 스페셜레터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강력한 웃음코드로 대학로 소극장뮤지컬의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뉴 시즌 오픈기념으로 925일부터 1019일까지 평일 15000, 주말 2만원의 특별 이벤트를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