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한채아, 4시간 마라톤 키스

 

[KJtimes=유병철 기자] 신현준과 김정은의 유쾌한 바디체인지를 그린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밉상 남편 고수남으로 분할 신현준이 벌써부터 김정은 뒷목 잡게 하는 발언과 행동을 서슴지 않아 전국 여성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과 결혼 12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현준이 김정은이 아닌 다른 여자와 뜨거운 키스를 펼쳐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현준과 진한 키스를 나눈 여인은 다름 아닌 사랑스러운 호텔리어 빅토리아 한 채아.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수남(신현준)과 빅토리아(한채아)가 실제로 키스를 나누는 장면부터 여옥(김정은)의 상상 속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키스신까지 무려 4시간 동안 마라톤 키스로 촬영됐다.

 

이에 신현준은 현기증 나서 키스 중에 병원에 실려 가지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다. 평생 할 수 있는 키스를 한방에 끝낸 거 같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신현준은 키스신 촬영을 마친 후 한채아는 언제 봐도 사랑스럽고, 김정은은 여자라기보다 탁재훈, 정준호같이 친구나 가족 같다는 말을 남겨 전국의 아줌마시청자들의 주먹을 울게(?)할 밉상남편으로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며 울랄라부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과연 신현준은 그의 바람대로 한채아와의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김정은의 무시무시한 방해공작 세례를 받게 될지는 101일 첫 방송 되는 울랄라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 ‘해운대 연인들의 후속으로 101955분에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