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신현준과 김정은의 유쾌한 바디체인지를 그린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밉상 남편 고수남으로 분할 신현준이 벌써부터 김정은 뒷목 잡게 하는 발언과 행동을 서슴지 않아 전국 여성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과 결혼 12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현준이 김정은이 아닌 다른 여자와 뜨거운 키스를 펼쳐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현준과 진한 키스를 나눈 여인은 다름 아닌 사랑스러운 호텔리어 빅토리아 한 채아.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수남(신현준)과 빅토리아(한채아)가 실제로 키스를 나누는 장면부터 여옥(김정은)의 상상 속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키스신까지 무려 4시간 동안 마라톤 키스로 촬영됐다.
이에 신현준은 “현기증 나서 키스 중에 병원에 실려 가지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다. 평생 할 수 있는 키스를 한방에 끝낸 거 같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신현준은 키스신 촬영을 마친 후 “한채아는 언제 봐도 사랑스럽고, 김정은은 여자라기보다 탁재훈, 정준호같이 친구나 가족 같다”는 말을 남겨 전국의 아줌마시청자들의 주먹을 울게(?)할 밉상남편으로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며 ‘울랄라부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과연 신현준은 그의 바람대로 한채아와의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김정은의 무시무시한 방해공작 세례를 받게 될지는 10월 1일 첫 방송 되는 ‘울랄라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 ‘해운대 연인들’의 후속으로 10월 1일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