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브라운관판 영화인 MBC 금요 판타지 시추에이션 드라마 ‘천 번째 남자’의 ‘완소 러블리 구미호’ 강예원의 구미호 연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주말 7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천 번째 남자]에서 강예원의 구미호 연기는 지금까지 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구미호와는 다른 모습으로 신선함으로 초반부터 화제를 몰고 왔다. 특히 강예원의 구미호 연기는 실제로 구미호가 현존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섬세한 연기로 행동의 디테일을 보여주며 강예원표 ‘완소 러블리 구미호’로 완벽한 차별화를 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섹시한 모습으로 변화거나 위협적으로 변하는 등 본능은 지금까지 나온 구미호와 비슷하지만, 강예원표 구미호는 수영장 등 물에서 나왔을 때 몸을 엎드려 몸을 흔들며 물기를 터는 행동, 보험금을 위해 접근한 남자로 인해 울 때, 먹이(간)감을 향한 동물적인 표현 등으로 동물적인 습관이나 행동들을 표현하며 차갑고 무서운 구미호가 아닌 친근하고 귀여운 강예원표 ‘완소 러블리 구미호’를 완성시켰다.
특히 보름달이 뜨는 날 구미호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해 이불로 자신을 감추고, 들킬까 조바심을 내는 강예원의 연기는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강예원은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점쟁이들’과 ‘천 번째 남자’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발길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