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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유튜브 4억뷰 돌파…유튜브 사상 최고 눈앞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싸이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 건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기록을 넘어 유튜브 사상 최고의 자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오전 싸이의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41184751건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일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순위 TOP 10에 입성하며 전 세계 최강자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 에미넴과 같은 해외 유명 팝스타들의 MV가 대거 포진해 있는 해당 차트에서 싸이는 현재 9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그 어떤 컨텐츠보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MV는 지난 715일 공개 이후 941억뷰, 9182억뷰, 9283억뷰, 금일 4억뷰 고지를 밟았으며 1억뷰에서 4억뷰 돌파까지 단 34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또한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TOP 10 차트 내 컨텐츠 중 싸이는 유일하게 2012년에 공개한 영상으로 자리매김했다. 1위에서 8위까지가 2007년부터 2011년에 걸쳐 게재된 영상들이기 때문에 싸이의 이와 같은 파죽지세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 싸이가 단순히 한국 아티스트의 최초, 최고, 최단 기록을 넘어서 전 세계 최고의 자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MV 이외에도 다양한 앨범 활동 관련 영상들을 유튜브에 게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상들마다 골고루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와 함께 한 오빤 딱 내 스타일’ MV는 현재 조회수 7천만 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강남스타일’ MV 메이킹 영상, 싸이가 미국 활동 시 등장했던 유명 쇼 프로그램의 편집 영상 등 각종 파생 영상들이 천만 건 대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싸이는 지난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무료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를 유튜브와 유스트림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국내 네티즌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은 서울시청 앞 10만 관중이 모인 해당 공연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에만 250여 개국에서 약 300만 명의 접속자가 모이면서 싸이는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5일 호주로 출국하여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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