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용팩의 진화!

 

[KJtimes=유병철 기자]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쌀쌀한 날씨에 접어 들면서 여름 동안 주춤했던 팩의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연휴의 불규칙한 생활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주름지기 쉬운 메마른 피부는 늘 바르던 제품만으로는 이전처럼 회복되기엔 어려움이 있다.

 

관리실에서 고가의 스킨케어를 받는다면 좋겠지만 명절 이후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가 않을 터. 이럴 때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PACK)’ 이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시트 타입의 마스크 팩은 부직포 시트에 화장품 제형을 적셔 출시된 것들이 대부분으로 1000~1500원 대의 착한 가격대의 부담 없이 구입하기 좋은 화장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얼굴에 부착하면 내용물이 흘러내리거나 금새 건조해지는 등 제품력에 대한 아쉬움이 이어져 오다 새로운 겔타입 제형과 고가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제품들까지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선택의 폭이 크게 늘게 되었다. 국내 사용자들의 증가는 물론 한국으로 여행을 온 관광객들의 구매까지 이어지며 미용팩 시장은 계속 성장하면서 갈수록 스마트한 업그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2012FW, 트렌디한 제품들이 궁금하다면 주목해보자.

 

건조한 날씨로 인해 무엇보다 각질량이 증가하게 되는 요즘 날씨, 엔프라니에서 새로이 출시한 올 댓 로얄 실팩은 전문 실면도 원리에서 착안하여 고안해 낸 제품. 고농축 앰플 에센스와 벌집 모양의 매쉬 실패드가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실패드가 들어 있는 용기에 프로폴리스와 아라자임, 블랙캐비어 등의 성분을 농축해 담은 앰플 에센스를 충분히 부어준 다음, 냉장고에 최고 9시간 이상 충분히 숙성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음파 공정으로 3겹이 합쳐진 육각패드로 피부 솜털 사이사이를 닦아내 각질과 노폐물 제거 후 반대편으로 다시 부드럽게 피부결을 정돈하며 앰플 에센스가 피부 속 깊숙히 흡수되도록 촘촘하게 관리해줘 꿀 피부로의 케어가 가능하다.

 

제품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내세운 멀티 아이템들의 수많은 홍수 속에서 닐스야드의 와일드 로즈 뷰티 밤은 클렌징과 영양 공급을 오가는 진정한 멀티 유즈 아이템이다. 로즈힙오일과 팔마로사 등의 유기농 성분이 자극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함께 동봉된 오가닉 머슬린 수건을 따뜻한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부드럽게 얼굴을 닦아주면 따로 물세안을 할 필요 없이 클렌징을 마무리할 수 있다. 피부의 건조함이 심하게 느껴질 때에는 얼굴에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수면을 취하고 아침에 닦아내면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리치한 마스크로, 건조함이 도드라지게 느껴지는 부위가 있다면 평소에 수시로 덧바르면 금새 건조함이 사라져 쫀쫀한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식을 줄 모르는 겔 타입 마스크 팩의 인기. 그 중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에스테메드의 멀티비타 너리싱 하이드로 겔 마스크는 피부 온도 변화에 따라 반응해 피부에 유효성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도와주는 신개념 제형이다. 겔 속에 함유된 멀티 비타민 콤플렉스가 깊은 보습과 활력을 전해주고 콜라겐과 아미노산을 함유해 사용 후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줄 집중 영양 하이드로겔 마스크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