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령, 9일 ‘부르고 불러봐도’로 컴백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혜령이 올 가을 여자 솔로의 자존심을 지킬 신곡으로 돌아왔다. 9일 새 싱글 부르고 불러봐도를 발표했다.

 

지난 6햇살이 비추는 길이후 4개월 만에 신곡이다. 올해 우리 사랑할까요’, ‘나 생각있는 여자야’, ‘나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있어요등을 꾸준히 발표하고 KBS2 ‘사랑아 사랑아OST가슴아 가슴아로 사랑 받았던 혜령은 국내 대표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매번 감성 짙은 가창력을 선보여왔다.

 

신곡 부르고 불러봐도는 작곡가 필승불패의 곡으로 그녀만의 슬픔과 애절함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이다. 웅장한 스트링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혜령의 목소리가 더해져 올 가을 더욱 감성에 젖어들게 만드는 명품 발라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컴백한 가인이 두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피어나로 나얼과 지드래곤 등 쟁쟁한 남자 가수들을 제치고 정상을 수성하며 여자 솔로 가수의 입지를 다지고 있어 혜령 또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