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박신양이 제대로 사건을 터뜨렸다. 바로 '2nd ACTOR'S CONCERTO' 콘서트인 ‘획기적인 쑈’가 그것.
지난 2011년말 처음으로 진행된 ‘Actor’s concerto’는 뜨거운 호응과 함께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는 새로운 개념의 쇼를 한국 공연계에 알렸다. 2012년,‘획기적인 쇼!’로 다시 돌아온 배우들의 콘서트, 어떤 “획기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신양을 비롯해 동료배우 한가인, 박진희, 이원종, 김형범 뿐 아니라 가수 크라잉 넛, 윤도현, 김정인 그리고 최홍만이 함께 출연해, 배우들과 가수가 함께 노래하며 어우러지는 “획기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최초 배우들의 콘서트이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개성을 지닌 배우들과 가수들의 숨겨왔던 끼, 노래, 춤 실력 등 파격적인 모습을 10월 27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7일 오후 8시, 배우 박신양이 홍대의 한 연습실에 나타났다. 그 이유는 오는 10월 27일에 있을 콘서트 때문. 연습의 타자는 바로 크라잉넛. 무대에서와는 다르게 수수하게 차려입었지만 카리스마를 풍기는 그들의 모습에서는 활기가 넘쳤다. 보다 멋진 공연을 꾸미기 위해 출연자들을 배려하는 박신양의 모습에는 열정이 가득했다.
공연에 대한 간단한 회의 후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자 박신양과 크라잉넛은 마치 처음부터 한 그룹이었던 것처럼 훌륭한 협연을 했다.
연습을 마친 후 크라잉넛은 “배우와 이렇게 큰 무대에 함께 서는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맞춰갈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연습을 하다보니 새로운 아이디어도 계속 생각난다. 공연 때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또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멋있다” 며 앞으로 있을 연습과 공연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앞으로 있을 다른 출연진들과의 하모니, 그리고 그들의 ‘획기적인 쇼’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