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대현, 김신영에게 “누난 내 여자니까” 애교 폭발

 

[KJtimes=유병철 기자] ‘부산 원빈’ B.A.P 대현이 누난 내 여자니까를 열창하며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9MBC MUSIC ‘쇼 챔피언사투리돌 전성시대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부산 출신인 B.A.P 대현은 MC 김신영의 화를 풀기 위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노래의 일부를 열창했다. ‘부산 원빈의 애교 섞인 사투리에도 좀처럼 화를 풀지 않던 김신영은 대현의 노래를 듣자마자 바로 화를 푸는 모습을 보여 폭풍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부산 출신 소속사 선배인 시크릿 한선화와 연인 상황극을 펼친 목포 출신 B.A.P의 막내 젤로는 실제로 한선화보다 여섯 살이나 어린데도 불구하고 천연덕스럽게 반말을 하며 색다른 모습을 뽐냈다. 무엇보다 한선화의 애교 넘치는 키스 요구를 너 유부녀잖아라는 한마디로 묵살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외에도 B.A.P는 셀프 카메라를 통해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천진난만하고 장난스러운 모습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B.A.P의 모든 멤버가 시종일관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신인답지 않은 예능감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했다.

 

최근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서 1, 2위를 모두 석권하며 차세대 K-pop스타임을 입증한 B.A.P는 대만 쇼케이스에 이어 태국에서 성공적인 엠카운트다운의 공연을 마친 후 귀국,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