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시청자 기대감 상승 이유는?

 

[KJtimes=유병철 기자] 2013MBC 드라마 왕국을 재건할 드라마가 방송될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11MBC에서 방송 될 저녁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베일이 벗겨졌다. 최근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곧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인 드라마로 순조롭게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큰 사위의 음모에 대항해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 된 마음으로 처가의 집안을 구하는 착한 백수 둘째 사위의 이야기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애환과, 여고동창이지만 각기 살아가는 삶은 너무나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진정한 가족애와 화해를 그려낼 것이다.

 

오자룡이 간다의 집필을 맡은 김사경 작가는 내사랑 내곁에’, ‘천만 번 사랑해’, ‘미우나 고우나등을 집필하여 30% 이상의 시청률을 올린 작가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개 된 캐스팅에 따르면 씩씩하고 건장한 청년 오자룡 역에 배우 이장우가, 천방지축 아가씨 나공주 역에 배우 오연서가 캐스팅 되었다. 그 외에 주목할 만한 캐스팅으로는 장미희, 이휘향, 김혜옥, 개그맨 류담 등 그간 일일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제작사 디케이이앤엠 김동구 대표는 현재 감독, 작가, 배우를 포함한 모든 스탭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고 있는 만큼 시청률, 작품성 면에서 훌륭한 작품이 나올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오는 1112일 저녁 815분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