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의 1, 2 위를 독식하며 대세로 떠오른 B.A.P가 이번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팬 사랑 독식에 나섰다.
지난 10일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는 새로운 코너를 신설,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B.A.P 킬링캠프’를 무려 40분간 첫 방송했다. ‘B.A.P 킬링캠프’는 오랜만의 휴가에 들떠 있던 B.A.P 멤버들에게 실제로는 데쓰폰을 통해 미션을 주고 해결해 나가게 하는 서바이벌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데뷔 전부터 SBS MTV의 ‘Ta-dah, It’s B.A.P’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최강자로 떠올랐던 B.A.P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솔직하고 순발력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예능돌 자리를 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미션 해결을 위해 추격전을 펼치며 다른 멤버를 속이는 것까지 마다하지 않는 멤버들과는 달리 리더 방용국은 마트 안에서 카트를 끌고 유유히 걸어 다녀 ‘방보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찬스 카드를 쓰기 위해 달려드는 멤버들에게 “카메라 몰리니까 오지 말라”며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 카메라 공포증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각각 부산과 목포 출신인 대현과 젤로는 미션 장소를 찾지 못해 5분 거리를 한 시간 반이 넘게 헤매기도 했고 ‘똘이장군 영재’, ‘꼬꼬마 젤로’, ‘사기꾼 대현’ 등의 새로운 별명들을 만들어내며 멤버 개개인의 새로운 모습들이 재미있게 그려졌다. 팬들은 “대박 재밌었어요!”, “밥군들 매력에 킬링당했습니다”, “대현 오빠, 사기 100단에 잔머리 지수 200!“, “예능감 대폭발”, “보는 내내 광대 승천”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내면서 오랜만에 보는 B.A.P의 예능을 환호했다.
다음 주 수요일 5시에 방송될 예정인 ‘B.A.P 킬림캠프’ 2탄에서는 B.A.P가 갯벌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 서바이벌에서 누가 살아남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