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남자 아이돌 최연소 타이틀이 C-CLOWN(씨클라운)의 막내 마루에게 넘어갔다.

 

올 상반기 국내 남녀 아이돌 멤버들을 나이 순으로 정렬한 일명 '아이돌 족보'가 이슈가 되어, 그룹 B.A.P의 막내 젤로가 1996년생으로 가장 어린 멤버 1위로 선정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7C-CLOWN이 데뷔하면서 당시 만 16세였던 마루가 새롭게 최연소 아이돌 멤버로 등극해 데뷔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C-CLOWN이 다시 한 번 이슈가 되고 있다.

 

C-CLOWN에서 보컬을 맞고 있는 막내 마루는 1997925일생으로 얼마 전 생일을 맞이하면서 이제 꽉 찬 16세가 됐다. 최근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배경이 된 바로 그 시절 1997년에, H.O.T, 젝키를 이어 차세대를 이끌어 갈 미래의 아이돌이 태어난 것이다.

 

무대 위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평소에는 순수하고 맑은 면모를 보여 영락없는 97년생 16세임을 입증하고 있는 마루는 최근에는 MBC FM4U '간미연의 친한 친구'에 출연해 1997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간미연과 “97년 데뷔한 미연 이모와 97년 출생한 C-CLOWN 마루가 만났다며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때 간미연은 나이가 정말 어린데 말투가 또박또박 한 것이 정말 어른스럽다. 멤버 중 제일 어른 같다며 막내지만 활력돌 C-CLOWN의 멤버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에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C-CLOWN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마루가 아직 사춘기 시기라 방송 메이크업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는 일이 잦아 고생을 하고 있다또한 어린 만큼 현재 꾸준히 키가 크고 있어 조만간 형들의 키를 훌쩍 넘을 것 같아 나머지 다섯 멤버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는 듯하다"라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함께 전했다.

 

한편 마루가 속한 C-CLOWN은 현재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다음 앨범 발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가요계에 다시 한 번 폭풍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