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샤론스톤 능가하는 취조실 속 아우라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주 인기리에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에서 남나비로 분해 열연중인 염정아가 경찰서에 출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염정아는 강렬해 보이는 블랙 원피스와 진주 목걸이, 망사가 달린 베레모, 롱 장갑 등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히 셋팅하고, 형사로 보이는 남자 두 명과 대립하며 불만스러운 듯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경찰서에 출두했음에도 불구,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염정아만의 강렬한 남나비 포스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극 초반 안하무인 톱스타 시절 음주운전, 스캔들 등으로 사고뭉치였던 남나비의 전적을 살펴봤을 때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보는 이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염정아는 베테랑 배우답게 의상 컨셉은 물론, 대사, 표정, 손동작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완벽한 남나비 포스를 표현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

 

염정아의 남나비 포스가 눈에 띄는 사진에 네티즌들은 남나비 사고 친 건가? 경찰서 왜 갔는지 궁금해요!”, “경찰서에서도 빛나는 남나비 포스!”, “형사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남나비! 매력 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주 2회 방송말미에 승승장구하던 정욱(김성수)의 사업이 위기를 맞아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남나비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내 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4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