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es=김현진 기자] 윤호중 전무(40)는 한국야쿠르트 창업주 윤덕병 회장의 외아들이자 현 한국야쿠르트 전무다.
재계에서는 식음료 사업에 머물던 한국야쿠르트가 신사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과 관련해 윤호중 전무가 상당히 깊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능률교육과 큐렉소를 인수건이다. 특히 큐렉소 인수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삼영시스템의 라면과 유제품원료 무역사업을 큐렉소에 넘기기로 한 것이다.
이를 놓고 업계 일각에서는 각자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정확히 구분해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윤 전무의 경영 DNA를 엿볼 수 있다는 전언이다.
향후 한국야쿠르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을 윤 전무가 직접 진두지휘 할수 있는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다.
현재 재계 전반에서는 윤 전무의 광폭 행보가 헬스케어 전문 업체 ‘메디컬그룹 나무’와 ‘플러스자산운용’, ‘능률교육’ 등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회사의 지분은 정리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지만 신사업에 대한 열정이 큰 움직임을 보인 만큼 다방면에서 지원사격을 할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윤호중 전무는 주식증여와 신규상장을 통해 2010년 2222억원의 재산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