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아난티 클럽, 서울, 갤러리로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컨트리클럽 아난티 클럽, 서울은 1017일부터 한 달간 갤러리로 변신하여 도예가 이재준 & 강경연의 2인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컨트리클럽의 명성에 걸맞게 골프 외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보여 왔던 아난티 클럽, 서울은 가을을 맞아 골프와 문화 컨텐츠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클럽하우스의 독특한 공간과 어울리는 작품 20점을 엄선하여 전시한다.

자연과 인간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동물 형상의 세라믹 조형물을 선보이는 이재준 작가와 여성의 꿈과 상상의 세계를 동화적 드로잉과 형상을 통해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강경연 작가의 작품은 아난티의 고급스럽고 차분한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 넣으며 클럽하우스와의 독특한 조화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되는 모든 작품들은 판매 가능하며 작가와의 만남 자리도 마련된다. 가을 정취가 깊게 묻어나는 1017일부터 1115일 한 달 동안 전시하니 놓치지 말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