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2012년 가장 활약이 두드러진 신예로 주목 받고 있는 B.A.P가 23일 새 싱글 발표에 앞서 리더 방용국과 메인 보컬 대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방용국과 대현의 티저 이미지에서 방용국은 전투사를 연상케 하는 뿔이 솟은 화려한 투구에 하키용 가리개로 날렵한 턱선을 뽐낸 가운데 입꼬리를 살짝 올린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고, 뚜렷한 이목구비로 인해 ‘부산 원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대현은 반짝이는 망토에 권투 글러브를 착용, 한쪽 눈을 비스듬히 가린 가운데에서도 강인하면서도 심오한 눈매가 돋보이며 방용국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대현이 입은 망토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이 입었던 ‘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트레이닝복을 만들었던 제작사가 투입, 그야말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수놓은 망토가 탄생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 번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티저 이미지의 컨셉이 ‘힙스터’라고 밝힌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데뷔곡 ‘워리어’부터 ‘대박사건’까지 기존 그룹들과 차별화된 캐릭터를 선보여온 B.A.P가 “‘힙스터’라는 콘셉트를 통해 이번에도 역시 대중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힙스터’는 1940년대 미국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속어로 유행 등 대중의 큰 흐름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패션과 음악 문화를 쫓는 부류를 지칭하는 말이다.
23일 음원 공개에 앞서 방용국과 대현의 이미지를 가장 처음 공개한 B.A.P는 이어서 다른 네 명 멤버의 티저 이미지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