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황정음 효과 ‘톡톡’

 

[KJtimes=유병철 기자] '황정음 틴트'라는 애칭을 가진 로맨틱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의 페리스 틴트가 100만개 판매고를 올리며 틴트 시장을 장악했다.

 

페리페라 페리스 틴트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로 진입, 15초에 1개씩 팔리는 기염을 보이며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페리페라는 지난해 광고 제품으로 페리스 틴트를 선보이며 틴트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드러내왔던 틴트의 여왕 황정음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며 전면적으로 틴트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 초기에는 틴트 시장의 타겟층이 다소 한정적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과 획기적인 제형으로 10대는 물론 20~30대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

 

특히 팝아티스트 마리킴과 패키지 콜라보이션을 진행하여 깜찍한 디자인으로 여심을 공략함으로써 승부수를 띄웠고 최근에는 모델 황정음이 MBC '골든타임'에서 페리스 틴트만을 이용한 틴트 메이크업을 선보여 황정음 사용 제품으로 일부 품목 품절사태까지 일어났다.

 

페리페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부 임근영 차장은 "페리스 틴트는 여러 차례에 걸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다양한 컬러와 제형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이를 반영, 4가지 제형 17가지 컬러로 다양하게 출시하여 당당하게 하나의 립 제품 카테고리로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페리스 틴트의 밀리언셀러 등극은 고객분들께 제품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의미있다. 앞으로 모델 황정음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페리페라의 페리스 틴트는 전국 화장품 전문점, 클럽클리오, 온라인 쇼핑몰, 왓슨스, 올리브영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