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주관방송사 참여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 more)이 서울 마포구의 대표적인 테마축제로 자리잡은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주관방송사로 참여해 지역행사 알리기에 나섰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과거 한강과 바다를 잇는 수문 역할을 했던 마포나루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고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성장했다.

 

10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줄타기공연, 강강술래공연, 품바공연 등 전통공연이 이어지고, 홍대 예술인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씨앤앰의 지역채널인 C&M ch119일 오후 6시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개그맨 김의환의 진행으로 되는 전야제 축하무대에는 남진, 배일호, 윙크, 유지나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구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3시봉과 함께하는 마포구민 노래자랑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7~93개월간 마포구 16개 동에서 펼쳐졌던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16명이 이날 무대에 올라 숨겨진 노래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게는 대한가수협회에서 정식 가수 인증서를 증정한다. 박일준, 우연이, 온희정, 정수빈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야제 축하무대와 쇼!3시봉과 함께하는 마포구민 노래자랑 관람은 무료이며, 서울과 경기지역 C&M ch1을 통해 1027일 오후 3, 1031일 오후 3시에 각각 녹화 방송된다.

 

씨앤앰미디어원 윤석현 팀장은 씨앤앰은 올해로 축제 주관방송사를 세번째 맡게 되었다. 이제 마포나루 축제는 마포주민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구경도 하고 새우젓도 사러 올 정도로 인기 있는 축제로 성장했다씨앤앰은 C&M ch1 방송을 통해 지역 홍보와 관광자원으로서의 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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