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전라도 광주 시작으로 전국투어공연 돌입

 

[KJtimes=유병철 기자]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등장,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최고의 흥행공연으로 자리잡은 뮤지컬 맘마미아!’가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201211월 전라도 광주를 시작으로 울산, 대구, 부산, 천안, 대전, 안양 등 7개 지역에 전한다.

 

2012-2013 뮤지컬 맘마미아!’ 투어공연은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황현정, 성기윤, 박윤희, 이현우 등 2011-2012 서울 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이 그대로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맘마미아!’ 초연 멤버였던 주성중이 해리 역으로 이정미가 소피 역으로 정철호가 페퍼 역으로 공연에 합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미아!’ 지방 투어는 전자동화된 무대를 수동으로 변환, 2주라는 긴 셋업 기간을 3일로 단축시킨 효율성을 살린 투어무대 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다. 효율적으로 변신한 무대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등 세계 유수의 뮤지컬 무대를 만들어낸 제작소 AFCT에서 만들어져 세련되고 섬세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225개 도시, 4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흥행성공은 국내에서도 이어져 2004년 초연 이후 총 1000회가 넘는 공연 기간 동안 140여 만명 관객이 관람, 명실상부 국민뮤지컬로 자리매김 하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