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500회 기념 풍성한 할인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강부자의 연극 친정엄마와 23공연에 중장년층 관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연극 친정엄마와 23은 엄마와 딸의 마지막 23일간의 이야기라는 단순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호연과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대체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은 중, 장년층의 평일 낮 공연의 티켓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보기 위한 중, 장년층의 발길이 대학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공연시간이 평일 낮 3시 공연이 주 1회였는데 관객들의 요청과 문의가 빗발쳐 긴급하게 1018, 232회를 추가 편성하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오는 16500회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들이 속속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우선 500회 당일인 168시 공연에서는 전석 20% 할인과 함께 공연장에서 관객추첨을 통해 500회 공연을 기념하여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여 관객들의 호응에 보답할 예정이다. 산모수첩을 소진한 예비 맘과 평일 낮 3시 공연에 한하여 3인 이상 삼삼오오 예매 시에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할머니, 엄마, 딸이 함께 하는 3대가 함께 한다면 30% 할인을 기대해 봄직하다

 

가을걷이처럼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500회 공연돌파를 기념하여 예매관객 중 추첨하여 주유상품원, 케익, 식사권, 와인등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며 공연후기나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사이트에 올려 주는 관객들 중 추첨하여 명품 헤어밴드세트, 화장품세트, 식사권 등을 선물한다.

 

몰입도 있는 공연으로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촉촉히 적시는 연극 친정엄마와 23은 가슴진한 울림으로 이 가을을 마중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