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강부자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에 중장년층 관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엄마와 딸의 마지막 2박3일간의 이야기라는 단순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호연과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대체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은 중, 장년층의 평일 낮 공연의 티켓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보기 위한 중, 장년층의 발길이 대학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공연시간이 평일 낮 3시 공연이 주 1회였는데 관객들의 요청과 문의가 빗발쳐 긴급하게 10월 18일, 23일 2회를 추가 편성하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오는 16일 500회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들이 속속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우선 500회 당일인 16일 8시 공연에서는 전석 20% 할인과 함께 공연장에서 관객추첨을 통해 500회 공연을 기념하여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여 관객들의 호응에 보답할 예정이다. 산모수첩을 소진한 예비 맘과 평일 낮 3시 공연에 한하여 3인 이상 삼삼오오 예매 시에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할머니, 엄마, 딸이 함께 하는 3대가 함께 한다면 30% 할인을 기대해 봄직하다
가을걷이처럼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500회 공연돌파를 기념하여 예매관객 중 추첨하여 주유상품원, 케익, 식사권, 와인등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며 공연후기나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사이트에 올려 주는 관객들 중 추첨하여 명품 헤어밴드세트, 화장품세트, 식사권 등을 선물한다.
몰입도 있는 공연으로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촉촉히 적시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가슴진한 울림으로 이 가을을 마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