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B.A.P, 세 번째 싱글 앨범의 제목은 ‘하지마’

 

[KJtimes=유병철 기자] 다음 주에 컴백을 앞둔 B.A.P가 막내라인 종업과 젤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B.A.P의 싱글 앨범 발매에 앞서 이번 세 번째 싱글 앨범의 제목이 하지마’”라고 밝히고 15B.A.P의 리더 방용국과 메인 보컬 대현에 이어 16일 종업과 젤로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우선 눈에 띈 것은 사진 속 인물들의 정체를 가늠하기 힘든 히든 패션이었다. 다양한 채도로 변화를 준 녹색을 바탕으로 니트 소재의 모자와 장갑, 그리고 면 소재의 마스크를 활용,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로 빨려 들어갈 듯한 눈빛을 강조한 있는 사진은 사실상 젤로라고 지칭하지 않는 이상은, 누구인지 알기 힘들 정도로 천의 얼굴젤로의 서막을 알렸다.

 

한층 다운된 컬러를 선보인 종업 역시 겨울 후드 패딩 점퍼에 얼굴을 한 쪽만 드러내고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날렵한 콧대를 자랑해 더 이상 소년이 아닌 남자로의 변신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대세에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패션과 음악을 지향하는 힙스터를 표방한 B.A.P, 어제 파란색을 기반으로 한 방용국과 대현의 이미지 공개에 이어 오늘은 녹색으로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준 젤로와 종업을 통해 다시 한 단계 진화된 B.A.P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내일 공개될 힘찬과 영재의 이미지에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