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주인공 김소은이 첫 등장부터 상큼발랄한 공주 자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월 15일 드라마 ‘마의’에서는 숙휘 공주 김소은이 알록달록한 당의를 입고 단아한 자태를 발산,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등장을 알리며 브라운관에 등장 한 것.

숙휘 공주는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사복시의 마의사복들 앞에서 호통을 치기도 하고 자신의 둘도 없는 벗인 지녕(이요원)에게는 한 없이 귀여운 모습으로 고양이를 살려달라며 애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간 사극에 등장하는 공주들이라면 단아하고 조용한 캐릭터들이 주를 이뤘지만 숙휘 공주는 보기만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당차고 발랄한 모습에 등장부터 반짝이는 공주후광으로 안방극장을 화사하게 밝히며 드라마 ‘마의’에서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특히 지녕과 함께 이타인 마을을 찾아 속세의 모든 것들이 신기한 듯 눈을 반짝거리는 숙휘 공주의 모습과 그의 선택으로 잘못 찾은 술집에서 위험에 처한 채 맞닥트린 백광현(조승우)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은 앞으로 세 사람이 펼쳐갈 이야기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 뿐 아니라 숙휘 공주는 오랜 벗인 지녕에게 “맨날 너 때문에 야단 듣는 거 화나는데 확 일러바칠까 보다”하면서도 지녕과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며 훈훈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어 그간 많은 작품에서 보아온 조선시대 공주들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사극에서 더욱 빛나는 김소은의 단아한 미모는 대중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사랑스러운 숙휘 공주 김소은의 첫 등장에 시청자들은 “숙휘 공주 너무 예뻐요~ ‘마의’가 화사해지는 듯~”, “깜찍 발랄 공주님 납셔서 제 마음도 꽃 밭~~”, “드디어 숙휘 공주와 백광현이 만났네요~ 내일도 본방 사수!” 등의 시청소감을 남기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숙휘 공주 김소은의 첫 등장과 함께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 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마의’는 16일 밤 9시 55분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