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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한국 음식 알리미 등극

 

[KJtimes=유병철 기자] 한류스타 장나라가 한국음식관광축제 개막 행사에 등장,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장나라는 지난 18일 전라북도 일원에 위치한 전주월드컵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2 한국음식관광축제 개막식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 각국 내빈 및 시민들과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나라는 적극적인 자세로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 능수능란하게 홍보 대사 역할을 해내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2년 연속 한국음식관광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내공이 백분 발휘됐던 셈이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이날 개막식전 있었던 한국음식관광축제 기자회견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음식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던 상황. 한류스타로서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나라는 처음 중국 활동 당시에는 한국 음식을 접하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한국 음식점 찾기가 많이 쉬워졌다몇 년 사이 부쩍 올라간 한국음식의 명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직접 체감한 세계 속 한국음식의 위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나라는 기자회견에 이어 진행된 개막식 무대에서는 축하공연까지 꾸미며 한국음식관광축제를 지원 사격했다. 특별 게스트로 올라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동이OST ‘천애지아를 열창했던 것. 500여 명의 관중들은 장나라의 청아한 음색에 감탄,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노래를 시작하기 앞서 장나라는 이 자리에 있어서 영광이다. 우리나라의 맛있는 음식들이 이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짤막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개막식 행사 후 장나라는 전북도정무부지사, 전주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한식문화관을 둘러보며 한국음식관광축제를 만끽했다. 전시관을 둘러보며 사찰음식, 향토음식 등 여러 가지 우리 음식들을 둘러보고, 체험에 나섰던 것. 이 자리에는 장나라를 보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뤄 한류스타 나라짱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이 날 현장에서 장나라는 떡메치기 행사에도 앞장서 참여했다. 미리 만들어져 있던 인절미를 직접 맛보는 등 시종일관 쾌활한 웃음을 머금고 열심히 떡메를 치는 장나라의 모습에 현장 분위기가 한층 화사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나라는 올 초 촬영을 마친 중국영화 아이쉐이쉐이(누구를 사랑해)’ 중화권 개봉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또한 동안미녀이후 1년여 만에 KBS2 월화드라마 학교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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