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시청률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라

 

[KJtimes=유병철 기자] ‘내 딸 서영이의 히로인 이보영이 드라마 시청률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배우 이보영은 지난 5월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한지원 역에 이어 KBS2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의 이서영 역에 연달아 출연, 드라마를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흥행 반열에 올려놓는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적도의 남자에서 밝고 명랑한 성격의 따뜻한 한지원 역을 연기했던 이보영은 이번 내 딸 서영이에서는 적도의 남자의 한지원과는 정 반대의 아버지를 향한 원망과 분노로 뒤틀린 시니컬하면서도 도도한 이서영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보영은 타이틀 롤 배우답게 제2막으로 접어든 내 딸 서영이의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극중 아버지인 이삼재(천호진)와의 깊은 감정의 골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것과 동시에 절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보영의 소속사인 어치브그룹디엔 측은 이보영이 드라마를 이끌어가야 하는 역할의 캐릭터를 맡아 처음에는 부담감을 크게 가졌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연기를 펼치고 있다“‘단벌 숙녀의 별명을 얻을 정도로 스스로 캐릭터에 대해 깊게 분석하고 매회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이보영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지난 21일 전파를 탄 12회가 32.6%(AGB닐슨미디어리서치)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