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영화 ‘돼지 같은 여자’ 캐스팅

 

[KJtimes=유병철 기자] 영화 써니의 욕쟁이로 알려진 개성 넘치는 배우 박진주가 영화 돼지 같은 여자에 캐스팅 됐다.

 

돼지 같은 여자는 갈치잡이로 유명했던 마을이 어획수확량이 줄어들며 주민들이 떠나고 황량한 마을에 유일한 총각인 준섭(이종혁)을 두고 세 처녀가 쟁탈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극중 미자 역에 캐스팅 된 박진주는 친구 재화(황정음)와 유자(최여진) 사이를 오가며 준섭을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극에 재미를 더해준다.

 

최근 생애 첫 소속사를 갖게 된 박진주는 평소 존경하던 배두나 선배님이 소속되어 있는 HM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게 됐다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더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진주는 1026일과 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1120일부터 내년 113일까지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 뮤지컬에 도전한다.

 

그리고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코알라2013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