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어, 인도와 미얀마에 새롭게 취항

 

[KJtimes=유병철 기자] 인도나 미얀마로 가는 길이 다양해졌다. 프리미엄 항공사인 드래곤에어와 자매회사인 캐세이패시픽이 연달아 노선을 확대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취항하는 도시는 인도 콜카타와 하이데라바드, 미얀마의 양곤으로 최근 아시아 지역의 발전과 투자 활성화로 급증한 인도, 미얀마의 여행 및 출장 수요를 책임질 전망이다.

 

부산, 제주-홍콩 간 노선을 책임지고 있는 드래곤에어는 미얀마의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적 중심지인 양곤에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며 구체적 스케줄은 현재 미얀마 정부와 조정 중이나 주 4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얀마는 올해 초 국제 경제 제재가 완화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미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미얀마로 앞 다퉈 진출하고 있으며 이 대부분이 경제수도인 양곤에서 이뤄지는 만큼, 드래곤에어의 양곤 노선 취항은 국내 비즈니스맨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또한 드래곤에어는 11월부터 인도 콜카타로 주4회 운항을 시작해 방갈로르에 이은 두 번째 인도 노선을 확보, 홍콩-인도간 노선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캐세이패시픽항공도 오는 12월부터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주 4(, , , ) 운항을 시작한다. 하이데라바드는 뭄바이, 델리, 첸나이에 이은 캐세이패시픽의 4번째 인도 취항도시로 최근 테크놀로지와 의약품 산업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로써 캐세이패시픽과 드래곤에어 네트워크는 기존 4개 인도 노선에 두 노선을 추가해 국제거점인 홍콩을 통해 인도로 유입되는 승객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국내 직항편이 없는 첸나이, 방갈로르에 이은 하이데라바드와 콜카타 노선의 확보로 향후 인도로 향하는 국내 승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장준모 영업마케팅 이사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미얀마 지역의 국내 브랜드 진출과 인도에 대한 거대 자본 유입 등으로 항공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특히 국내에 직항편이 없는 콜카타와 하이데라바드 노선은 국내 수요를 더욱 충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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