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시린 눈물연기에 안방극장 가슴 울렸다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빅토리아김으로 열연하고 있는 한채아의 가슴시린 눈물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수남(신현준)과 여옥(김정은) 부부의 영혼체인지에 대해 듣던 빅토리아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고 믿지 못하는 빅토리아를 설득하기 위해 수남은 빅토리아가 친모를 만났던 일을 회상시켰다.

 

해외입양아인 빅토리아는 고국에 친모를 찾아왔지만 친모는 빅토리아를 받아 줄 수 없다며 자리를 피한다. 이에 만성 신부전증까지 앓고 있는 빅토리아의 상황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은 빅토리아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빅토리아가 이대로 죽는 건가요?” , “한채아 눈물에 해외 입양아들의 애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사랑도 시리네요”, “빅토리아 철없는 불륜녀인줄 알았더니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네요!”,”절제된 눈물연기에 제마음도 흔들!” 이라며 불륜녀에게 쏟아졌던 미움이 동정으로 바뀌며 빅토리아의 가슴아픈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안타깝도록 시린 사연을 가진 빅토리아. 영혼이 바뀌어 임신까지 하게된 수남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한채아의 안정된 감정연기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에 울랄라부부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많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