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 12월 14일 성남공연 돌입

 

[KJtimes=유병철 기자] 한일최초 공동제작방식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잭더리퍼일본공연 대성공을 거둔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이 오는 20121214일부터 2013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캐치미이프유캔을 공연한다.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2011년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으로 초연된 지 1년 만인 20123, 세계최초 라이선스 한국에 입성한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미를 뒤흔들었던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 JR의 실화를 바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재해석한 정통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이다.

 

특히 2011년 토니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남우주연상, 드라마데스크 어워즈 최고의 배우상, 브로드웨이 최고 안무상 등을 석권한 작품으로 화려한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의 진수를 만끽하기 충분할 것이다.

 

2009년 미국 시애틀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113월 브로드웨이에 진출, 프리뷰 기간 동안 96% 객석 점유율을 기록, 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이다. 특히 2012년 상반기 전체공연 한국. 외국관객 예매 율 1, 1일 평균 실시간 SNS 2000건 이상, 쌀 화환 13, 1차 티켓 오픈 시 외국관객예매 1만장 이상 판매 등 새로운 기록들을 수립하며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장식하였던 2012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이다. 이에 2012111일 오후 21차 티켓 오픈과 함께 이번에는 어떤 놀라운 기록들을 수립하게 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세계를 뒤흔들 매력적인 주인공 프랭크 역을 열연할 주인공은 진정성 있는 배우 엄기준과 만능 엔터테이너 규현(슈퍼주니어), 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누나 팬들의 가슴을 뒤흔들었던 사랑스러운 Key(샤이니), 뮤지컬 매력에 푹 빠진 배우 박광현이 초연에 이어 연말에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며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신고식을 치르는 매력적인 프랭크 역에 김동준(제국의 아이들)과 손동운(비스트)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여 66색 프랭크의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프랭크를 쫓는 사람냄새 나는 집념의 FBI요원 칼 해너티 역에는 초연 공연 때 큰 호평을 받았던 두 명의 히어로 관중을 압도하는 매력적인 보이스 김법래와 변신이 두렵지 않은 뮤지컬계의 신사 이건명이 더욱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프랭크가 사랑하는 여인 브렌다 역에는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창력과 발랄한 연기력으로 언론과 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써니(소녀시대)와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배우 다나(천상지희)가 초연에 이어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젊음의 행진 주연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JYP의 보석' 정민주(JOO)와 가수뿐 아니라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싱싱싱등의 무대로 인하여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한 오상은(니모)이 캐스팅되어 44색의 순애보 사랑과 청순함을 동시에 발산하며 호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 된다.

 

프랭크를 사랑하는, 그리고 프랭크를 믿는 로맨티스트 프랭크 시니어 & 로저 역으로 12역을 열연할 배우는 무대를 지배하는 관록의 배우 이희정과 농익은 연기로 호평을 받는 실력파 배우 김성기가, 부를 쫓는 그리고 부를 누리고 있는 아름다운 그녀 파올라 & 캐롤 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서지영과 메노포즈의 히로인 이미라가 캐스팅 되었다.

 

또한 대대적으로 진행되었던 공개 오디션에서 발탁된 최고의 실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조연과 그리고 특히 실력과 미모 그리고 몸매를 겸비한 미모의 앙상블들까지. 최상의 퀄리티와 최고의 배우가 함께하는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은 오는 12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의 제작진 역시 캐스팅에 못지않게 화려하다. 브로드웨이 작품의 바통을 이어받은 국내 최고의 크레이브팀이 총 출동한다. 뮤지컬 삼총사잭더리퍼을 이끌었던 엠뮤지컬의 김선미 프로듀서를 필두로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그리고 서병구 안무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뮤지컬 바람의 나라’, ‘스토리 오브 마이라이프무대디자이너 정승호, ‘조로의 음향 디자이너 권도경, ‘렌트’, ‘햄릿조명 디자이너 민경수 등으로 구성된 최고의 제작진이 또 한 번 의기 투합하여 최고의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을 제작 중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제작진 손끝에서 만들어질 캐치미이프유캔을 기대해도 좋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