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생애 첫 MC 도전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민영이 생애 첫 MC에 도전한다.

 

이민영은 JTBC 새 영화정보프로그램 팝콘과 나초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데뷔 이후 연기 활동에 전념하던 이민영은 MC로 첫 발을 내디디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히게 됐다.

 

JTBC 관계자는 오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MC직을 제안했다. 예고편 촬영 때 안정된 진행 솜씨를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했다고 전했다.

 

이민영이 진행하는 팝콘과 나초는 최근작 소개 및 비평을 전하는 영화관’, 두가지 영화를 비교 분석하는 영화상박’, 영화에 대한 전문기자들의 갑론을박을 듣는 찍히면 죽는다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다. 이민영은 전체 진행 뿐만 아니라 특정 코너의 내레이터로도 참여하는 등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이민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로서 더욱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연기를 하면서 알게 된 실전 경험을 녹이는 동시에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팝콘과 나초11월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