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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단아한 동양적인 미(美) 과시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장나라가 이상봉 디자이너와의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장나라는 지난 24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펼쳐진 2013 S/S 서울패션위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서울컬렉션에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됐던 이상봉 패션쇼에 참석했던 것.

 

무엇보다 장나라는 디자이너 이상봉과 특별한 인연으로 패션쇼에 자리하게 됐다. 장나라는 지난 12일 있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익캠페인 토크콘서트에서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됐던 바 있다. 이 때 이상봉이 2013 서울패션위크에서 열리는 자신의 패션쇼에 장나라를 직접 초청했던 것. 장나라가 감사한 마음으로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이 날 패션쇼에 발걸음을 하게 된 셈이다.

 

이 날은 홍석천, 정유미, 정석원, 이선진, 간미연, 김완선, 김정난, 구준엽, 울랄라세션 등 많은 연예인들이 패션쇼를 찾았던 상황. 장나라는 패션쇼 시작에 앞서 열린 포토윌 행사에 참석, 당당히 포즈를 취하며 내로라하는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빛나는 자태를 뽐냈다.

 

특히 장나라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선물한 재킷 패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묘한 자주색 빛이 감도는 독특한 디자인의 이상봉 재킷을 완벽 소화해냈던 것. 또한 장나라는 이상봉 재킷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검정 가죽 미니스커트 등 심플한 검정색 계열의 의상을 매치했다는 귀띔이다.

 

이 날 이상봉의 패션쇼에서는 변화와 재탄생의 상징인 나비를 모티브로 세련되고 구조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의상들이 시선을 끌었던 상황. 패션쇼를 참관한 장나라는 아름다운 의상들의 행렬에 매료돼 시선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에 대한 극찬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나라짱닷컴 측은 장나라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초대를 받고 매우 설레어하며 기쁜 마음으로 패션쇼에 참석했다좋은 취지의 행사에서 맺은 귀중한 인연인 만큼 앞으로도 오래 지속하면서 의리 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올 초 촬영을 마친 중국영화 아이쉐이쉐이(누구를 사랑해)’ 중화권 개봉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또한 동안미녀이후 1년여 만에 KBS2 월화드라마 학교출연을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