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위풍당당 포즈에 촌스러운 반전 패션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의 주인공 염정아가 촌스러운 나비댁 패션도 멋스럽게 소화해내 눈길을 끈다.

 

지난 주 남나비의 좌충우돌 시월드 입성기가 예고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촌스러운 일바지 패션을 차려 입고 농촌 스타일로 완벽히 변신한 염정아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것.

 

드라마에서 전직 톱스타이자 패셔니스타인 남나비로 분해 매회 엣지 있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염정아는 이번 주 방송되는 7회에서 촌티가 물씬 풍기는 분홍색 꽃무늬 가디건과 조끼, 그리고 플라워 패턴의 일바지로 남나비표 일바지룩을 완성, 코믹한 하이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속 염정아는 촌스러운 일바지 패션에도 불구,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모델 못지 않은 표정과 포즈를 연출하며 반전 패션을 선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염정아의 거침없는 포즈는 극중 어떤 상황에서도 위풍당당함을 잃지 않는 남나비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여배우라면 누구나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만 보이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할 터. 하지만 염정아는 이날 촬영에서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로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트렌드를 몰고 다니는 패셔니스타에서 하루아침에 메지콩 식당의 나비댁으로 변신한 염정아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시월드 시작인가?! 앞으로 너무 기대된다”, “염정아 일바지도 너무 잘 어울리는 듯!”, “의상은 촌스러운데 포즈는 모델이라니~ 반전 패션이네! 염정아 때문에 완전 빵터졌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염정아의 물오른 코믹 연기로 주말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내 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4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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