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밴드, 데뷔곡 ‘거짓말’ 뒤늦은 반응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9월 새로운 장르 후레쉬락을 추구하는 싱글앨범 거짓말로 데뷔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도시락밴드가 지난 5일 두산베어스의 김현수 선수의 테마송 달려!’를 발표하며 데뷔곡 거짓말이 잠시 주춤하는 듯 했다.

 

가을야구의 시작과 함께 두산베어스 김현수 선수의 경기를 더 이상 볼수 없게 되자 다시 도시락밴드의 데뷔곡 거짓말이 다시금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발매당시와 달라진 점이라면 김현수 선수와 임태훈 선수의 테마송 작업으로 두산베어스의 팬들의 사랑이 더해져 반응이 더 뜨거워졌다는 사실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현중인 탤런트 '임서연(도지원)'이 여자 주인공으로 열연했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 ‘라이또까푸치노로 연달아 우승을 거머쥐며 다시 한 번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개그맨 박규선이 카메오로 출현해 거짓말의 인기상승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도시락밴드는 그동안 -괜찮아요’, ‘조은-슬픈연가’, ‘환희,아임-왜 사랑은’, ‘디아,PD블루-사랑한단말이야등을 작곡 및 프로듀싱해 온 SM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출신의 실력파 작곡가 이제이가 처음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밴드이다. 이제이가 보컬 및 기타를, 언더그라운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온 윤민제가 드럼 및 퍼크션을 맡고 있다.

 

한편 도시락밴드는 12월에 있을 첫 번째 찾아가는 콘서트를 위해 탑스타 실용음악학원에서 매일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