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콜라보레이션

 

[KJtimes=유병철 기자]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완성한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122일 공식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아이다 소냐, 차지연이 인기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함께한 뮤지컬 <아이다> UCC를 공개한다.

 

뮤지컬 <아이다> 음악은 토니상 수상은 물론 그래미 어워드까지 석권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미국에서는 뮤지컬 버전 외에도 스팅, 티나 터너, 자넷 잭슨, 보이즈 투맨, 스파이스 걸스 등 최고의 가수와 함께한 팝 버전으로도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로 3번째 공연되는 뮤지컬 <아이다>는 한국 공연 최초로 인기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뮤지컬 <아이다>NEW FACE 소냐 그리고 차지연이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다>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작업은 피아니스트, 작곡가, 음악감독, 배우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 신지호에게 <아이다>팀이 러브콜을 보냈고, 현재 연극 <국화꽃 향기> 음악감독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신지호는 평소 뮤지컬 <아이다> 팬임을 밝히며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되었다.

 

 

피아니스트 신지호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차지연은 이집트 노예로 끌려간 누비아 공주 아이다의 비참한 모습과 조국을 향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The past is another land’, 소냐는 라다메스 장군 역을 맡은 김준현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노래하는 ‘Written in the stars’를 선보였다. 이들은 처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뮤지컬 배우로는 물론, KBS2 ‘불후의 명곡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냐와 차지연. 그리고 액터 뮤지컬 <모비딕> 출연 이후 뮤지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지호. 이들의 만남은 공연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색다른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영상은 신시컴퍼니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및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소냐, 차지연 주연의 2012 뮤지컬<아이다>1127일 프리뷰공연을 시작으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