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김소현,친구들로부터 무차별 쓰레기 세례 받은 사연은?

 

[KJtimes=유병철 기자] 올 하반기,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 싶다>의 여진구와 김소현이 쓰레기 세례(?)를 받은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여진구(어린 한정우 역)와 김소현(어린 이수연 역)은 위층 교실에서 같은 반 아이들로부터 무차별 쓰레기 세례를 받고 있는 모습. 특히, 안절부절 걱정스런 얼굴의 김소현과는 달리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손에 놓지 않고 무심한 듯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여진구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앞서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 컷에서 아이스크림 CF의 한 장면을 보는 듯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는 여진구와 김소현은 이번 장면을 통해 친구들로부터 무차별 괴롭힘을 당할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의 사연과 그 내막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모으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고 싶다>의 제작진은 이번 스틸 컷은 주위의 차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두 주인공 한정우(박유천/여진구)와 이수연(윤은혜/김소현)의 애틋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면 중 하나다열다섯, 풋풋한 첫 사랑의 설렘과 감성을 브라운관에 전달할 두 아역배우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깊어가는 가을 저녁 첫 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 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1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