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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당락 14분이면 결정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면접 중 구직자의 당락이 결정되는 시간은 평균 14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0~16일 3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면접 중 당락이 결정되는 지원자는 전체의 60.0%였으며 당락 결정까지 평균 14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자 1명당 평균 면접 시간은 22분으로 집계됐다.

 

다른 평가 내용과 관계없이 면접에서 질문 하나로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업의 64.5%가 그렇다고 답했다.

 

면접 중 합격이 확정된 지원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복수응답)은 입사가 바로 가능한지로 60.4%였다.

 

이어 야근이나 업무량과 관계없이 입사 의지가 확고한지(30.8%)와 출퇴근이 쉬운지(27.1%) 등의 순으로 묻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