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이진 “기억에 남을 작품”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사극 대풍수를 통해 이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배우로의 입지를 완벽히 굳힌 이진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지조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왕족부터 애틋한 모성애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그녀가 마지막 촬영 모습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최근 부여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이진은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와 함께 그들이 준비해준 꽃다발을 받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환한 미소로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면서 인사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으며, 같이 사진 찍거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면서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이에 이진은 지난 여름부터 5개월동안 촬영하면서 잦은 지방 촬영과 더위로 모두가 고생이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한 만큼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그 동안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마지막까지 힘내서 잘 촬영할 수 있었고, 너무 감사 드린다이제 성인 분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끝까지 대풍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짧은 출연이었지만 성숙된 연기력을 보기에 충분했다”, “대풍수에서 이진을 다시 볼 수 없어서 아쉽다”, “이진의 성숙된 연기력으로 극에 완벽 몰입할 수 있었다”, “이진 덕분에 웃고 울고 긴장하며 드라마를 볼 수 있었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진은 대풍수에서 물 오른 연기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이용석 PD에게 숨겨져 있던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승연에게 영지 캐릭터 바통을 넘겨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