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UAA와 매니지먼트 계약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혜교가 연합 기획사인 UAA(United Artist Agency)에서 새 출발한다.

 

UAA는 영화 투자 제작회사인 UP(United Pictures)와 법무법인 더 펌 등이 2012년 상반기에 공동으로 설립한 연합 에이전시이다.

 

또한 UAA는 영화 제작자인 테렌스 창이 설립한 ATN(중국 북경에 본사를 둔 대국 풍진 매니지먼트)과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유럽 에이전시 EFFIGIES(에피지스)와도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활동은 물론 해외 진출 및 활동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송혜교는 새로 출범한 UAA의 첫 번째 소속 배우로 1일 계약을 체결했다.

 

싸이더스HQ와 이든나인을 함께 하며 송혜교의 매니지먼트를 운영해온 박현정 이사는 그 동안 한류스타의 해외진출은 활발했지만 체계적이지는 못했다면서 새로운 개념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UAA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