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연, 선거장려 공익광고 모델 발탁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정재연이 선거장려 공익광고 모델로 파격 발탁됐다.

 

정재연은 오는 121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장려하는 공익광고에 워킹맘 역할로 선발돼 촬영을 마쳤다. 18대 대통령선거 홍보대사이자 함께 모델로 선정된 개그맨 김병만, 소프라노 조수미, KBS 아나운서 조수빈, SBS 아나운서 박선영, MBC 아나운서 배현진과 호흡을 맞췄던 것.

 

이번에 선거장려 공익광고 모델로 파격 발탁된 배우 정재연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검증된 배우다.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 2(1999)’, ‘꽃밭에서(2001)’를 비롯해 영화 <오 해피데이(2003)>, <하늘과 바다(2009)>, <혜원아 사랑해(2011)>,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2012)’ 등에 출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왔다. 중국드라마 댜오만 공주(2006)’, ‘띠아오만 어의(2011)’ 등에서도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중국 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영화 <혜원아 사랑해>에서는 여주인공을 맡아 과감한 노출 연기도 마다하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바 있다.

 

정재연이 이번 선거장려 공익광고 모델 선정된 이유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선거장려 공익광고 모델과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 이번 광고에서 정재연은 일하면서 가정을 끌어나가는 대한민국의 워킹맘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국민들에게 선거를 통한 발전된 미래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재연은 지난 1일 서울과 경기지역을 돌며 개그맨 김병만, 소프라노 조수미, KBS 아나운서 조수빈, SBS 아나운서 박선영, MBC 아나운서 배현진과 촬영을 진행했던 상황. 이날 촬영장에서 정재연은 두 아이의 손을 잡고 밝게 웃으며 투표를 장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서울과 경기 지역을 돌며 계속된 촬영에도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지으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정재연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좋은 취지의 공익광고를 찍게 되어 기쁘다. 공익광고 속에 발전된 미래상을 담았으니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정재연의 밝은 미소와 건강한 자아상이 이번 워킹맘 컨셉과 정확히 들어맞는다고 생각해 캐스팅하게 됐다선거장려 공익광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선거에 관심 갖고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연은 영화 <혜원아 사랑해> 주인공 자격으로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붉은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정재연이 출연한 선거장려 공익광고는 이달 말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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