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드라마의 제왕’ OST 전격 합류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108일 입대한 가수 이현의 목소리를 다시 듣는다.

 

이현은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OST에 참여했다. 이현이 입대 직전 극비리에 녹음을 마친 이 노래는 이현의 입대로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현이 부른 가슴에 새겨져드라마의 제왕의 메인 테마다. 시청률 지상주의를 외치는 주인공 앤서니김(김명민)과 명품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사는 작가 이고은(정려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와 신나는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이현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흥겨운 멜로디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귀를 즐겁게 한다.

 

드라마의 제왕OST 제작을 담당한 좌승삼 이사는 수많은 곡 중 드라마의 상황과 가장 적합할 곡을 골랐다. 쉽고 정감있는 멜로디 덕분에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곡이라 자부한다. 드라마와 싱크로율이 100% 들어맞는 가슴에 새겨져드라마의 제왕의 인기까지 견인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가슴에 새겨져는 히트곡 메이커 오성훈 작곡가의 곡이다. 오성훈 작곡가는 케이윌의 러브119’를 비롯해 디셈버의 별이 될게와 나비의 마음이 다쳐서’, 드라마 빠담빠담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노을의 살기 위해서등을 히트시키며 OST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돈이라고 주장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과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외치는 신인 작가 이고은, 그리고 개성 충만한 톱스타 강현민(최시원)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드라마 제작기를 담은 달콤 살벌한 드라마다.

 

드라마의 제왕115일 오후 955분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