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연말파티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인디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올레뮤직 인디어워드가 연말파티를 개최한다.

 

kt뮤직이 인디신은 더 많은 갈채를 받아야 한다라는 모토 아래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올레뮤직 인디 어워드가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파티를 개최한다.

 

1124일 마포 아트 센터에서 수상팀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인 인디워드 연말파티에는 제4회 이 달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몽니와 제6회 이 달의 앨범을 수상한 안녕바다, 7회 이 달의 루키를 수상한 혜화동 소년 등 각 부문 수상팀이 공연을 준비 중이다.

 

게스트로는 나가수2’를 통해 다시 한 번 정상의 자리에 선 박완규를 비롯 한국 힙합의 자존심 MC 스나이퍼, 정규 1집을 내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게이트 플라워즈가 참여한다.

 

이번 연말파티에서 출연팀들은 사이트를 통해 수집된 회원들의 최다 추천곡을 직접 불러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역대 모든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2012 올레뮤직 인디 어워드 결산 차트도 눈에 띈다.

 

결산차트를 통해 2012년 한해동안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앨범부문에서는 제28회 이달의 앨범부문 수상자인 버벌진트의 노래와 앨범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연말파티 출연팀이자 4회 이달의 아티스트 수상팀인 몽니가 또한 루키부문에서는 특이하게도 수상팀이 아닌 제8회 루키부문 후보였던인 홍혜림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올레뮤직 인디 어워드 연말파티는 1124일 마포 아트 센터 아트홀 맥에서 오후 6시부터 3시간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