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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송창의, 첫 등장부터 냉철한 카리스마 발산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창의가 지난 1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9회에서 아역배우가 교체되고 정근의 성인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날 정근은 아버지 이인임(조민기)의 불륜을 알고 난 후 아버지에 의해 원나라로 보내진 후 풍수지리를 공부해 고려로 다시 돌아왔다.

 

송창의(정근)는 이성계(지진희)에게 "전쟁이 나면 괴로운 것은 백성들뿐이다. 전하도 이것을 염려하고 있다. 그러니 공민왕, 아니 이제 강릉군이 왕좌에서 내려오도록 도와달라"라고 말하며 역모를 꾀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송창의는 첫 등장부터 기존의 선한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한 눈빛과 냉철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색다른 연기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송창의의 첫등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배우의 명품 연기를 안방극장에서 보게되어 좋습니다.", "역시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잘 어울리는 악역연기" "송창의 카리스마 장난아님", "송창의 앞으로의 활약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극중 송창의가 맡은 이정근은 고려 최고 권련자 이인임의 아들이자 사주 명리와 풍수지리, 관상에 능한 인물로 앞으로 목지상(지성)과 최대 경쟁자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성계는 정근의 요구를 수락하며 공민왕 폐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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