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하우스, ‘소풍 Vol.2’ 콘서트 매진 행진

 

[KJtimes=유병철 기자] 1111일 빼빼로데이에 모던록 밴드 번아웃하우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는 이색 라이브 파티를 열었다.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기억의습작을 불러 여심을 흔들었던 보컬 오경석을 앞세운 번아웃하우스의 이번 공연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들로 객석을 가득 메워 뜻 깊은 파티가 되었다.

 

입장하는 팬들에게 번아웃하우스 멤버들이 직접 기념품과 빼빼로를 선물하고 시작한 이번 공연에는 평소 이들의 공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보컬 오경석이 보이스코리아에서 불렀던 곡들을 열창해 다시 한 번 여심을 흔들었으며 2부에 준비된 어쿠스틱 스테이지에서는 관객이 모두 숨죽이고 매료될 만큼 감성적인 노래와 훌륭한 연주를 선사했다. 특히 11월에 발표될 새로운 신곡들을 처음 선보이며 많은 박수를 받아 앞으로의 더 좋은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공연 중에 보컬 오경석은 현재 예선이 시작된 보이스코리아시즌2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으며 시즌1때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엔 털어내고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중이라고 밝혀 다시 한번 오경석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볼수 있는 기대를 주었다.

 

11월 말경에 발표될 번아웃하우스의 신곡은 디지털싱글로 총 3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