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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두 얼굴의 화보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SBS 대기획 '대풍수'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배우 지진희가 이성계의 분위기가 흘러나는 감각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지진희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그간 많은 화보에서 포멀하고 딱 떨어지는 수트의 정석을 주로 보여왔던 지진희의 댄디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이 담겼다. 화보 속에는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고 풀어진 듯 하면서도 강렬한 남성스러움이 공존하고 있어 마치 드라마 대풍수의 이성계가 현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지진희가 올블랙의 니트와 팬츠, 자켓과 청바지, 포멀한 턱시도 등을 입고 두 손을 양 볼에 갖다 댄 포즈나 심각한 듯 하지만 왠지 장난기마저 느껴지는 표정 그리고 잘 차려 입은 가운데 맨발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은 화보에 더욱 위트를 더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지진희는 최근 자신이 푹 빠져있는 암벽등반을 연기에 비유하며 암벽은 오버하는 순간 떨어진다. 연기도 똑 같은 것 같다. 하나의 단계에서는 금방 익숙해지고 그럭저럭 따라갈 만하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정말 힘들다. 한 차원 넘어가는 연기를 하기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성계의 위트와 유머, 지진희의 거침 없는 카리스마와 진중함이 한 곳에 담겨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 지진희의 화보는 마리끌레르 11월 호에서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