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김장훈은 요즘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듀' 콘서트의 공연 준비와 연습, 조만간 발표될 10집 정규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신곡 '없다' 홍보와 다른 일들을 함께 진행할 수가 없다는 판단아래 방송은 자제하고 신곡 '없다'에 대한 신개념 홍보를 진행한다.
김장훈은 포털사이트 동영상서비스와 SNS를 통해 "신곡 '없다'의 뮤비를 패리스힐튼과의 버전에 이어 총 10편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10편의 뮤직비디오는 김장훈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장르와 상관없이 '없다'라는 신곡에 붙여 뮤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13일 오후 중국 사막화 방지프로젝트에서 찍은 다큐영상들을 편집하여 '없다' 뮤직비디오 2탄을 네이버 티비캐스트의 자신의 채널과 그의 미투데이에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의 반응은 “사랑노래인데 봉사와 나눔의 다큐와 어우러진다는게 신기하다”, “너무 감동적이다, ”패리스힐튼 뮤직비디오가 아픔이었다면 이번 뮤비는 감동이다“ 등의 댓글들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김장훈은 '없다'의 세번째 뮤비로 얼마전에 있었던 '송일국의 청산리원정대 운동회'에 몰래 숨어들어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했던 송일국 몰카로 뮤비를 만들어 송일국과의 우정에 대한 코믹과 감동버전으로 공개하겠다고 다음 뮤비 예고도 함께 했다.
김장훈은 그의 SNS를 통하여, "열편의 뮤비중에는 19금이나 코믹, 혹은 영화 'before sunrise' 처럼 누군가와의 하루간의 만남과 대화 등 다양한 컨셉으로 뮤비화 시킬수 있다. 이렇게 재밌고 자유롭고 좋은 홍보방식을 왜 이제서야 생각했는지가 참 아쉽다. 많은가수들이 따라하는 신개념 홍보트렌드가 되리라 생각하고 방송홍보시간을 아껴 노래연습과 공연준비에 더 매진할수있다는 점에서 좋은 방식같다. 다음 후속곡도 방송은 자제하고 또다른 신개념의 홍보방식을 준비해 두었으니 공연준비에 올인할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회했다.
김장훈 소속사인 공연세상 관계자는 "어제도 김장훈씨가 크리스마스공연 장소인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아가 직접 체육관 천장에 올라가 그의 연출안에 대한 안전성을 체육관시설관계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아듀공연인만큼 다른 때보다도 더 공을 들이고 있고, 10집 정규앨범 막바지작업과 새로운 후속곡 뮤직비디오 준비 등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은후 더더욱 창의적인 일들과 노래에 집착하는 듯하며 그러한 이유인지 김장훈씨가 마음의 안정을 찾은게 반가운일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