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 몽키비츠 앨범 활동 응원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종영된 KBS2 ‘탑밴드2’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한 밴드 피아가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친구인 밴드 몽키비츠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 13일 지방 방송국에서 마련한 수험생을 위한 콘서트의 공개방송 출연을 위해 현장에 간 몽키비츠의 출연자 대기실이 밴드 피아와 함께 사용하게 되어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 졌다.

 

대기실에서 피아의 보컬 옥요한은 얼마전 정규앨범을 발매한 몽키비츠의 음반을 듣고 데뷔시절인 10여년전 많은 공연을 함께 해왔던 멤버들에게 오랜만에 만난 닥터코어911 출신 지루의 새로운 밴드 몽키비츠의 이번 1집은 신선함을 넘어 충격 그자체였다. 굉장히 헤비하게 쏟아지는 다영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래퍼 지루의 짜임새있는 라임이 출렁거리며 귀를 파고드는 음반이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과거의 오랜 친구보다 굉장한 동료를 다시 찾은 기분이다라며 이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몽키비츠는 닥터코어 911, 레이지본 출신의 동갑내기 멤버들이 오랜 침묵 끝에 의기투합해 결성된 밴드로 최근 정규 1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미러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피아와 몽키비츠를 비롯해 내귀에 도청장치, 예리밴드, 로맨틱펀치 등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밴드들이 대거 출연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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