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겨울철 찬바람과 실내의 건조함에 예민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줄 오일 아이템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오일 케어가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오일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의 오일 제품에 특별한 성분을 더해 보습감을 배가 시키거나, 보습 외의 기능이 추가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 똑똑하게 진화한 오일 제품으로 겨울철 손상된 피부를 매끈하게 가꿔보자.

 

오일로 피부 타입에 따라 맞춤 사용

페이스 오일은 피부 타입에 따라 세분화 되고 있다. 특히 각기 다른 성분들에 따라 그에 맞는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 오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오일 특유의 끈적임이 부담스럽다면 흡수가 빠른 식물성 성분을 선택하고, 손상된 피부에는 고수분, 고영양 성분 오일을 사용하면 좋다. 구달의 피토레인 오일 2종은 피부 타입에 따라 서로 다른 성분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수분 부족형 피부를 위한 패션 후르츠 액티브 오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수분 증발 차단 효과가 뛰어난 패션 후르츠 성분으로 효과적으로 피부의 각질을 녹여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또한 심하게 손상된 악건성 피부를 위한 잉카 오메가 파워 오일은 아마존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잉카 피넛 성분으로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주는데 탁월하다.

 

미스트 타입 오일로 수시로 촉촉하게!

오일을 수시로 발라주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줄 미스트 오일이 선보여지고 있다. 에센스가 포함된 물 타입의 미스트에 천연 오일 성분을 첨가하여 보습 효과를 더했고, 미스트 분사 방식으로 피부 전체에 골고루 도포되어 사용이 간편하다.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올리브 미스트는 청정섬 크레타의 유기농 올리브 오일을 함유한 미스트 오일로서 메마른 피부에 즉각적인 유수분 보호막을 생성해줄 뿐 아니라 각질 들뜸을 방지해준다. 또한 유럽연합 유기농 인증(Bio-Hellas)을 완료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전달해준다.

 

보습, 트러블 케어, 재생 효과를 모두 가진 올인원 오일

보습과 영양을 주는 오일의 기본 기능에 추가적으로 재생, 미백 효과 등이 더해진 올인원 오일이눈길을 끈다. 이러한 오일들은 단순히 미용 기능 외에 케어 기능까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에서 수입하는 바이오 오일은 유명 여배우의 피부 보습 관리 비법으로 소개돼 화제를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튼살 및 흉터 등을 옅게하여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특히 미백 효과와 각질 제거 효과가 뛰어나 장기간 사용시 효과적으로 피부를 매끈하고 화사하게 가꿔준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천연 오일로 아토피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수분과 오일을 함께 바르는 신개념 믹스 오일 등장

오일 사용시 크림, 세럼 등 다른 제품들과 섞어 사용하는 방식이 많이 알려지면서 오일과 세럼을 함께 바르는 믹스 오일이 각광을 받고 있다. 클라란스의 더블 세럼은 기존 오일과는 달리 워터 베이스와 오일 베이스로 이루어진 듀얼 포뮬라로 피부 세포가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천연 유수분 보호막을 모델로 하여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또한 더블 펌프 시스템으로 리피딕(유분)과 하이드릭(수분)의 두가지 세럼 성분이 섞이지 않았다가 피부에 바르기 위해 펌핑하는 순간 자동으로 최적의 이상적인 비율로 섞여 최상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부여해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