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2012년 3분기 수익 14.4% 증가

 

[KJtimes=유병철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올해 3분기 수익이 작년 208천만 달러에 비해 239천만 달러로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으로 작년 대비 140.4%가 증가한 9275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포괄손익은 2920만 달러로 지난해 6080만 달러보다 10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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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이러한 매출 향상은 여객과 화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이 증가한 것이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승객수는 20123분기까지 14892743명을 돌파하여 작년 같은 기간 12385025에 비해 20.2 %의 증가했다. 화물 수송은 201070톤을 운반하여 전년의 같은 기간 169334톤보다 18.7% 증가했다.

 

여객 ASK(Availability Seat Kilometer)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새로운 항공기의 도입으로 비행 빈도수가 증가해 함께 성장했다. ASK2405천만 달러에서 2687천만 달러로 11.7% 증가했고 비행 빈도는 111251 항공편에서 작년 같은 기간에 94899 항공편에 비해 17.2% 증가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에밀샤 사타르 회장은 항공사의 이러한 재무와 운영성과는 지속적인 운영확장과 서비스 품질 개선의 결과이다미래의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변화시키려는 ‘Quantum Leap 2011-2015’ 전략에 따라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결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항공사의 현대화와 회사의 확장에 맞추어 2012년에도 보잉 737-800NG 4대와 에어버스 A330-200 2, 에어 버스 A320 9대 등 신규 항공기 20대를 주문했다. 현재까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95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고 2012년 말까지 신형 항공기를 구입하여 평균 수명 5.8년인 105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항공사로서 현재 인천~자카르타와 인천~발리를 최신 에어버스(AIRBUS)330-200330-300기종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전세계 19, 인도네시아 국내 31개 도시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9SKYTRAX의 항공사 평가에서 STAR등급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SKYTRAX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지역항공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세계 유일무이한 기내 입국심사 서비스(IOB)를 도입하여 승객들이 착륙 후 5분 이내에 공항 출구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등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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