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추위 날려버린 ‘있기 없기’ 게릴라 공연

 

[KJtimes=유병철 기자] 신나는 디스코 노래 '있기 없기'를 발표하고 인기몰이 중인 6인조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가은, 수빈, 우희)이 깜짝 게릴라 공연을 펼쳐 화제다.

 

달샤벳은 지난 18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컴백 기념 깜짝 길거리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달샤벳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란색과 주황색이 섞인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해 신곡 '있기 없기' 무대로 깜찍한 매력을 선보여 팬과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의 슈퍼주니어 신동과 함께 싸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신나는 무대를 꾸며 웃음을 선사했다.

 

달샤벳 리더 세리는 "날씨도 추운데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데뷔 후 길거리 게릴라 공연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팬들과 가깝게 마주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샤벳은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를 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