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초강력 도술 카리스마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차태현이 소름 돋는 도술 액션 퍼레이드를 펼쳐내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착한남자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극 전우치는 차태현-유이-이희준-백진희 등 대세 배우들과 김갑수-성동일-이병준-김병세-이재용-김뢰하-장원영-최덕문 등 미친 존재감들의 대거 등장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차태현은 복수심을 가슴에 품은 채 승정원 조보소 말단관리 이치로 위장해 살아가는 전우치 역을 맡아 12역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차태 현은 율도국에 반기를 들고 반란을 일으킨 이희준 세력과 한판 승부를 벌이며 초강력 도술 카리스마를 선보이게 된다.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술을 행하는가 하면, 땅에서는 축지법을 사용하고, 수십 명의 군사들은 장풍으로 날려 보내는 등 상상초월 슈퍼히어로 전우치의 도술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는 것.

특히 차태현은 전우치가 보여주는 마성의 도술을 실감나게 표현, 눈길을 끌고 있다. 고난도 액션 연기를 날렵한 몸놀림으로 소화해내는 한편, 스릴 넘치는 와이어 액션마저도 전문가 못지않게 완성해내고 있는 것. ‘오도일이관지(吾道一以貫之;나의 도는 하나로 통한다)’! 는 주문과 함께 도술 액션이라는 신선한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차태현의 액션 연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차태현의 도술 액션열전 촬영은 지난달 7, 8, 9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진행됐다. 차태현은 촬영장에 등장하자마자 몸을 풀고 준비운동을 하는 등 여러가지 액션신을 대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워낙 타고난 순발력과 운동 신경을 갖춘 차태현은 와이어 액션도 가벼운 느낌으로 술술 해내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제로 차태현은 전우치 도술 액션을 위해 캐스팅 된 직후부터 액션훈련을 따로 받아왔던 상황. 촬영장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무술 감독과 무술 연습을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강인한 체력 관리를 해왔던 차태현이었기에 여느 배우보다 흡수력이 뛰어나다는 귀띔. 대부분의 액션신에서 NG 한 번 없이 ok컷을 받는 등 탁월한 액션 본능을 보이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차태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최고의 캐릭터를 만들어낸다위험천만한 액션 연기도 열심히 연습을 거듭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목 안방극장을 평정한 신개념 전우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는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태현, 유이, 이희준, 백진희, 성동일, 김갑수, 홍종현 등이 출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