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2012년의 마지막을 따뜻한 사랑의 향수로 빠져들게 만들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가 오는 12월 첫 공연을 앞두고, 디지털 음원을 처음 선보였다.
이오공감으로 활동했던 메가 히트 작곡가 오태호의 발라드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첫 번째 디지털 음원은 바로 뮤지컬 타이틀인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이 노래를 포미닛의 메인 보컬 허가윤과 비투비 정일훈이 함께 하여 새롭게 편곡된 곡으로 지난 11월 16일 디지털 앨범을 출시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시공간을 초월한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줄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3040세대에게 익숙한 90년대 발라드 곡들로 구성되어 새로운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으로 작곡가 오태호의 음악이 주를 이룬 뮤직넘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뮤지컬 첫 무대에 도전하는 아이돌그룹 포미닛의 전지윤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동료이자 포미닛의 메인 보컬인 허가윤이 그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대중적인 일렉트로닉 편곡으로 변신한 ‘내사랑 내곁에’는 그동안 김현식 외에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을 만큼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고 있는 노래. 특히 이번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를 사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디지털 음반을 위해 얼마전 ‘사랑해서 행복합니다’란 앨범을 발표한 프로듀서 제이슨 제이가 프로듀싱을 맡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중 ‘그대 한 사람’, 김현중의 ‘Lucky Guy’를 작곡한 zzang라기가 앨범의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포미닛 허가윤의 파워풀한 음색과 비투비 정일훈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랩에 14인조 오케스트라가 힘을 더하여 클래시컬함과 일렉트로닉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때문에 기존에 발라드를 추구했던 이전 리메이크 곡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내사랑 내곁에’가 탄생되었다.
90년대 주옥 같은 발라드 곡들과 함께, 올 겨울 대한민국을 두근거리는 사랑이야기로 물들일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첫 음원인 ‘내사랑 내곁에’를 시작으로 시리즈 형식으로 디지털 앨범을 공개, 독특한 방식의 마케팅 기법을 구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오는 12월 1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오픈한다.